다솜한국학교 ‘한글의 감정’ 특강
2021-01-26 (화) 12:00:00

<사진 다솜한국학교>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가 지난 23일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 조현용 교수를 초청해 ‘한글의 감정’ 특강을 가졌다. SF를 비롯해 LA, 뉴욕, 뉴저지, 시카고, 플로리다, 텍사스, 워싱턴 등 미 전역은 물론 뉴질랜드, 모로코, 프랑스, 과테말라 등의 한국학교 및 정규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 65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글에 대한 생각과 우리말의 느낌을 찾아보고 세종대왕이 어떻게 우리말 소리와 단어를 글자로 표현하려고 했는지 상상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글 자음의 이름과 각 자음이 나타내는 느낌, 그 느낌을 보여주는 단어의 예를 설명하는 등 학생들의 어휘에 큰 효과를 가져다줄 색다른 학습방법을 함께 배웠다. 최미영 교장은 “한글창제 목적, 제자원리, 발음기관 등 이론적인 내용을 다루는 이전 한글강의와는 달랐다”며 참석교사들이 매우 만족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