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수차례 칼로 찔러 살해
2021-01-16 (토) 08:48:36
김경섭 기자
37세 남성이 아들이 수차례 찌른 칼에 사망했다. 브렌트우드 경찰은 9일 오전 9시 43분 경 데이티 에비뉴 800번지에서 한 남성이 칼에 찔린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한 남성이 여러 곳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곧 사망했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사망한 남자와 그의 아들이 심한 언쟁을 벌이다가 몸싸움으로 번졌으며 미성년자인 아들은 몸싸움 과정에서 수차례 그의 아버지를 칼로 찌른 후 도주해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머물다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그가 사용한 칼도 압수됐다. 그는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미성년자 수감소에 살인죄로 수감됐다. 경찰은 체포 과정에서 아무런 저항이나 문제가 없었으며 용의자의 이름과 나이는 미성년자라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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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