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신 접종 문자 메시지 주의

2021-01-15 (금) 08:10:57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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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상자에 접종 가능하다 연락해

산타클라라 카운티 관계자는 최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접종 비대상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소와 시간 약속을 보내는 문자 메시지에 주의할 것을 촉구했다.

문자 메시지는 백신이 추가 확보되었다며 백신 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을 카운티 웹사이트로 연결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카운티 관계자에 따르면 누군가가 카운티 공식 웹사이트인 칼백스(CalVax)로 연결되는 방법을 알아 사람들로 하여금 카운티 공식 웹사이트로 연결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제프 스미스 카운티 이사는 카운티에서 시간 약속을 잡은 것도 아닌데 접종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나타나 온라인을 통해 접종 약속을 잡았다고 하는 바람에 뭔가 잘못된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스미스 이사는 백신 접종 약속은 접종 순서가 된 사람들에게만 제공되는 것이고 아직 순서가 안 된 사람들은 연락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백신 접종이 가능한 사람들은1A 단계(Phase 1A)로 의료 시설 종사자와 장기요양시설 환자와 근무자이며, 곧이어 1B 단계(Phase 1B), 즉 75세 이상 시니어와 필수직 종사자가 접종을 받게 된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백신 접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웹사이트 sccfreevax.org를 이용하면 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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