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강일한·이하 상의)가 한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주관하고 있는 장학금 신청 마감일이 당초 오늘(15일)에서 오는 31일로 연장된다.
상의 사무처는 14일 장학금 지원 마감일을 이번 달 31일까지 연장해 지원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초 오늘까지 장학금 지원서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교사나 교수 추천서를 받는 데 애를 먹고 있다는 지원자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상의는 긴급 회의 끝에 장학금 신청 마감일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부양인이 없고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으로 LA 지역(OC 포함)에 거주해야 한다.
장학금은 1인당 1,000달러이며 모두 30명을 선발한다. 자기소개서, 재학증명서, 교사나 교수, 또는 단체 책임자의 추천서를 오는 31일까지 이메일(info@lakacc.com) 또는 우편(3435 Wilshire Blvd. #2450 LA CA 90010)으로 제출해야 한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