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 ‘줌’ 유상증자 15억달러 자금조달 나서
2021-01-14 (목) 12:00: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광 받은 화상회의 솔루션 회사 줌이 유상증자를 통해 15억 달러 조달에 나선다. 이번 주당 유증 가격은 이 회사가 지난 2019년 증시에 데뷔했을 때 공모가의 10배다.
CNBC는 11일 종가인 337.11달러를 기준으로 44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보도했다. 이번 유증이 성공할 경우 줌은 약 15억 달러를 조달하게 된다.
줌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에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전격 시작되면서 가장 광범위하게 쓰인 화상회의 플랫폼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줌이 화상회의의 대명사처럼 되면서 지난해 회사 가치는 5배 상승해 1,000억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