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리건주 역사박물관 외벽에 임용근 의원 얼굴 벽화

2021-01-12 (화)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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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발전 공헌 인물로

오리건주 역사박물관 외벽에 임용근 의원 얼굴 벽화
오리건주 역사박물관 외벽에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의 얼굴이 그려진 벽화작품이 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오리건주 역사박물관은 한인 진 박(Jin Park)이사의 추천으로 임 의원의 얼굴이 새겨진 벽화작품을 이사진의 심의를 거쳐 외벽에 걸었다.

흑인 예술화가인 Tristan Irving 작가가 그린 임 의원의 벽화작품은 지난해 10월 포틀랜드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흑인 소요 사태시 파손된 유리창문과 외벽창틀을 패널로 막아 놓은 자리에 유명인사들의 벽화작품을 등장시켜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역사관에 걸린 벽화작품은 오리건주에 공헌한 인물들로 모두 유색인으로 알려졌다. 임 의원은 한인 최초의 5선 의원(상원 3선, 하원 2선) 출신 정치인이다.

오리건주 역사박물관은 포틀랜드 다운타운(1200 SW Park Ave, Portland)에 위치하고 있으며 박물관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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