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한인교계, 9일까지 특별집회 이어져 온라인 플랫폼 활용한 기도회 참석 적극 독려
▶ 코로나19 사태 성경말씀으로 한마음 극복 강조
뉴욕센트럴교회 신년특별새벽기도회 강사 박종순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센트럴교회]
연합감리교회(UMC) 한인교회총회 특별새벽 연합집회 강사로 나선 뉴저지베다니교회 이기성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감리교회(UMC) 한인교회총회]
뉴욕 뉴저지 한인 교계가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로 새해 문을 열고 있다.
각 교회들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교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기도회 참석을 적극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센트럴교회(담임목사 김재열)는 오는 9일까지 일주일동안 이어지는 특별새벽기도회를 ‘해법이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열고 있다.
기도회 강사로는 박종순 서울 충신교회 원로목사를 초대해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박종순 목사는 6일간 ‘기도가 해법이다’, ‘믿음이 해법이다’, ‘회개가 해법이다’, ‘말씀이 해법이다’, ‘예수님이 해법이다’. ‘하나님이 해법이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 삶 속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의 답을 성경에서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기도를 자신만의 언어로 편하게 하나님과 대화한다고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고 내가 가진 문제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퀸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성국)는 지난 4~5일 양일간 ‘다시 일어나자’라는 주제로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를 열었다. 김성국 목사는 ‘일어나 걸어라’,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교회 공동체를 벗어나 세속적 가치와 기준에 따라 성공하는 삶의 공허함을 지적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삶을 세워가는 새해가 되기를 권면했다.
또한 전국 22개주 65개 한인연합감리교회가 함께한 연합감리교회(UMC) 한인교회총회(회장 이철구 목사) 특별새벽 연합집회 ‘모.이.새.’가 지난 4일 시작, 오는 9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집회 강사로 이성현 목사(샌디에고KUMC), 김광태 목사(시카고제일KUMC), 이진희 목사(텍사스웨이코KUMC), 이기성 목사(뉴저지베다니교회), 김세환 목사(아틀란타한인교회), 이철구 목사(남부플로리다교회) 등 6명의 목사가 강사로 나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의 상황 속에서 성경 말씀으로 한인교회 공동체가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데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 밖에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에 위치한 아름다운교회는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선한 청지기로’라는 주제로 4~9일 신년특별집회를,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김바나바)가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다윗의 삶’을 주제로 성경 사무엘상 강해 시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