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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려워도 선교사역은 멈추지 않는다

2021-01-0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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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효신장로교회 문석호 목사, 멕시코 유카탄 선교 교육

▶ 생계 어려운 주민들에 물품 전달미래학교에서 선교 수업

아무리 어려워도 선교사역은 멈추지 않는다

뉴욕효신장로교회가 멕시코 참포톤 지역에 세운 희망과 미래학교에서 문석호 목사(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가 수업에 참여한 관계자 및 어린이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제공=뉴욕효신장로교회]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목사 문석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선교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담임 문석호 목사는 지난달 15일 3주 일정으로 현지인 선교 교육을 위해 멕시코 유카탄 지역으로 향했다.

멕시코는 교회가 지난 2008년 레오나 비카리오 지역의 우물사역을 시작으로 선교의 물길을 튼 곳으로, 이후 수차례에 이은 단기선교를 통해 선교사를 파송하며 유카탄 반도 참포톤 지역의 현지 어린이들을 위해 교육과 선교라는 미래를 품고 2010년 학교 부지를 구입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교회는 2014년 2층 규모의 교실과 예배당을 갖춘 시설 구축을 준비, 2019년 8월 건축 완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교회가 세운 ‘희망과 미래학교’ 1층에는 예배당과 교실 8개, 2층에는 지역을 방문하는 선교팀이 머물 수 있는 숙소가 갖춰져 있다.


학교는 한국어를 비롯한 한국 문화, 기독교 신앙 및 성경 교육, 영어교육 등을 별도로 마련한 커리큘럼에 따라 실시하고 있다.
문 목사는 이번 선교 일정 동안 참포톤 지역의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현지 어린이들과 희망과 미래학교에서 선교 수업을 진행했다.

문 목사는 “현재 참포톤 지역은 모든 공립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돼 어린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팬데믹이 종식되고 이동이 자유로워지게 되면 지역 어린이들을 뉴욕으로 초청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를 위해 모든 교인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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