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년사-이수잔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 회장...“뉴노멀로 다시 일어서는 한해 소망”

2020-12-3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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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이수잔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 회장...“뉴노멀로 다시 일어서는 한해 소망”

이수잔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 회장

존경하는 한인동포 여러분!

참으로 힘들고 어두웠던 2020년 한 해가 저물고 그야말로 ‘일상으로의 복귀’를 희망해보는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으로 시작했던 2020년은 그동안 우리가 한 번도 들어보지도 못하고 겪어 보지도 못했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무서운 전염병으로 인하여 우리의 삶이 짓밟히고 우리를 공포와 두려움에 떨게 만든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서도 제 46대 시애틀 한인회는 한인동포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서 코로나 19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신속히 제공 하고 성금 모으기에도 앞장 섰으며, 워싱턴주 상무부에서 소수민족들에게 제공하는 500만 달러 그랜트 중에서 한인 동포들이 300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시애틀 한인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시애틀 지역은 물론 서북미 한인 동포 사회가 화합, 단결, 협동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내며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그 중심에서 앞장서겠습니다.

이렇듯 시애틀한인회가 구심점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관심과 사랑, 격려로 힘을 실어주시고 후원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 고통스러웠던 2020년의 묵은 해는 역사속으로 묻어버리고, 새로운 일상인 New Normal로 다시 일어서는 한 해가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신축년 소띠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 가정과 직장, 사업위에 건강과 행복, 풍성함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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