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년사-백정선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회장…“포스트 코로나에 대비를”

2020-12-3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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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백정선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회장…“포스트 코로나에 대비를”

백정선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회장

존경하는 워싱턴주 동포 여러분, 202 년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물러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그 어느 때보다 힘겹고 어려운 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전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의 소용돌이가 아직도 가라앉지 않고 있어 걱정이 큽니다. 백신이 하루빨리 효과를 보여 바이러스를 소멸하고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게 되길 바랍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래왔듯이 우리는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도약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20년은 활동과 모임을 중단할 수밖에 없어 크나큰 슬픔과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팬데믹 이전의 평범한 일상에 대한 고마움을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모든 분들이 함께 모이고 협회도 봉사활동을 펼치며 담소를 주고받는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맞이하게 될 팬데믹 이후의 세계는 지금과 많은 부분이 달라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성부동산 협회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희망 가득한 2021년을 일구어 나갈 수 있도록 협회 여러분들의 지혜로운 생각과 따뜻한 마음을 한데 모아야 할 때입니다.

2021년은 변화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여성부동산 협회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길 기대해봅니다.

동포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제전망과 부동산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해 보겠습니다.

다가오는 신축년 소띠 해에는 모든 가정에 사랑과 행복과 건강이 흘러 넘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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