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최저임금 1월1일부터 시간당 13.69달러

2020-12-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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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 19센트씩 인상…시애틀시 16.69달러

내년 1월1일부터 워싱턴주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시간당 19센트씩 올라 13.69달러로 인상된다.

워싱턴주 최저임금은 지난 2016년 통과된 주민발의안(I-1433)에 따라 2017년부터 차례로 올라 2020년에는 전년보다 1.50달러가 올라 13.50달러가 됐다.

하지만 2021년 최저임금부터는 다시 물가인상분이 반영돼 인상폭이 결정됐으며 19센트가 오르도록 결정됐었다.


워싱턴주 최저임금은 농장과 비농장 분야의 모든 직종에 적용된다. 하지만 14~15세의 미성년 근로자들은 성인 임금의 85%를 받게 된다.

주정부 노동산업부(L&I)는 시애틀 등 최저임금이 이미 주정부 수준보다 높은 지방자치단체들은 자체 임금 수준대로 시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주내 최대 자치단체인 시애틀시의 내년도 최저임금은 종업원이 501명 이상일 경우 시간당 16.69달러로 오르게 된다.

종업원이 500명 이하인 업소는 시간당 팁이 1.69센트이거나 의료지원금이 시간당 1.69달러 이상일 경우 시간당 최저임금이 15달러로 인상된다.

만일 시간당 팁이나 의료지원금이 1.69달러가 되지 않을 경우 최저임금은 16.69달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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