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미·유럽 원유업체 올 1,450억 자산상각

2020-12-29 (화) 12:00:00
크게 작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여파로 북미와 유럽의 원유·가스 업체들이 올해 기록적인 규모의 자산 상각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북미와 유럽 원유·가스 회사들의 올해 1~3분기 자산 상각 규모는 1,45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적어도 2010년 이후 1∼9월 기준 최대 규모 상각으로, 이들 기업 시가총액의 10%에 해당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