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113명 결연·학교 건축 1만달러 지원
2020-12-08 (화)
이지훈 기자
▶ 미동부기아대책기구‘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날’… 사역 보고
지난달 25일 열린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날 행사에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제공=미동부기아대책기구]
미동부기아대책기구(회장 권캐더린 목사)가 2020년 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날 행사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사역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5일 에벤에셀선교교회에서 열린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후원자들을 초청해 열렸던 예년과 달리 월례회를 겸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권캐더린 목사는 “기아대책기구는 지난 13년 동안 전 세계에 배고픔과 예배 참석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정직, 순수, 투명성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기아대책기구는 사역보고 시간을 통해 지난해보다 25명이 증가한 113명의 아동과 결연을 맺고 있으며 콜롬비아 지역 학교 건축에 1만 달러 지원 보고 및 향후 과테말라에 전기 공급 미비 지역에 태양열 발전기 설치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동부기아대책기구는 홈페이지(breadngospel.org)에서 해외아동 결연 방법 안내 및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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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