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4년 후 다시 볼 것”

2020-12-02 (수) 05: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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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대선 재출마 암시 백악관 성탄 행사서 발언

대통령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은 채 정권 인수인계 업무만 허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권에 재도전하겠다고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1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에서 주최한 성탄절 리셉션에서 “놀라운 4년이었다. 4년을 더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그게 성사되지 않으면 4년 후에 여러분을 다시 볼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불복 시도가 무위로 돌아갈 경우 4년 후 재출마하겠다는 뜻으로 읽히는 발언이다.
이 발언은 공화당 오클라호마 지부의 여성 위원이 촬영한 현장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행사장인 백악관 크로스홀 가운데는 대형 성탄 트리가 설치되어 있고, 밀집한 참석자 중 다수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연단에서 발언하는 트럼프의 모습은 트리에 가려 찍히지 않았지만, 스피커를 통해 증폭된 그의 발언은 또렷하게 영상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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