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GDP 내년 2분기 코로나 전 수준 회복
2020-11-30 (월) 12:00:00
도이체방크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소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내년 주요국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26일 CNBC 방송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전날 보고서에서 “한 달 전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가능성을 열었다”며 최근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평가하면서 “세계 GDP가 내년 2분기에 코로나19 전 수준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도이체방크는 미국과 유로존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4%와 5.6%로 제시했으며 중국은 9.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