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여행객‘2주 격리’…거부시 500달러 벌금
2020-11-27 (금) 08:03:56
로스앤젤레스(LA)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사실상 ‘2주 격리’ 의무를 부과하는 행정 조치를 취했다.
ABC에 따르면 LA시는 국제공항과 철도역 등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미국민과 다른 나라 여행객을 대상으로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발동한 여행 경보를 인정하는 자필 서명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캘리포니아 여행 경보는 방문객에게 2주 자가 격리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으며, LA시는 자필서명서 제출까지 의무화함으로써 사실상 강제 규정 효과를 내도록 했다.
이에 따라 LA 방문객은 앞으로 공항과 역에 도착하기 전후로 코로나 여행 경보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이를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500달러 벌금이 부과된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사태는 어느 때보다 위험하다”며 여행객들에게 방역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