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가 에어백 결함 지적을 받은 스포츠유틸리티(SUV)와 픽업트럭 700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GM은 리콜까지는 필요 없다고 주장했으나 전미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UPI 통신 등이 23일 보도했다.
도로교통안전국은 현재는 부도난 자동차 부품사 타카타의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장착한 차량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다.
해당 자동차는 2007∼2014년 생산 제품으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아발린치·실버라도·서버번·타호, GMC 시에라·유콘 등이다. 이는 미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리콜이다.
로서 이미 6,300만개의 에어백 교체 작업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