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네일산업연합, 브런스틴 하원의원과 긴급회동
▶ 네일업계 특별지원 펀드 조성 법안 필요성 등 현안논의
브런스틴(오른쪽에서 두번째) 의원과 앰버 윤 특별보좌관, 니프니의 크리스 김(맨 왼쪽)회장과 헬렌 김, 영구, 폴정, 레첼 등 임원들이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니프니]
뉴욕네일산업연합(NIFNY·회장 크리스 김)은 23일, 베이사이드 소재 파리바게트에서 에드워드 브런스틴 뉴욕주하원의원(26선거구)과 긴급 회동, ‘팁 크레딧 폐지’ 시행 등 네일업계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니프니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팁 크레딧 폐지’ 행정명령이 시행되면서 네일업계가 붕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팁 크레딧 폐지 시행 연장 법안’과 ‘네일살롱산업 특별 지원 펀드 조성 법안’의 연내 발의, 그리고 ‘네일업주와 노조, 정치인(의원 포함) 3자 회동’ 추진을 요청했다.
니프니는 ‘팁 크레딧 폐지’ 최종 시행(현 올해 12월31일)은 최소 2~3년 연기 혹은 철회돼야 하며, 렌트비 무상지원과 개인보호장비 비용 무상지원, 밴틸레이션 설비비용 지원 등 ‘네일살롱산업 특별 지원 펀드 조성 법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브런스틴 의원은 남은 기간 ‘팁 크레딧 폐지’와 관련 주지사실과 접촉, 상황을 파악한 후 아이디어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니프니는 이날, 니프니 설문조사 내용과 폐업한 가게 사진, 팬데믹으로 사업의 절반을 잃은 네일업계를 조명한 뉴욕타임스 기사 등을 브런스틴 의원에게 전달, 팁 크레딧 폐지 시행 연기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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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