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우리교회 `창립 104주년’ 기념 임직식
2020-11-24 (화)
이지훈 기자
뉴욕우리교회가 22일 임직식을 열고 15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권사 임직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제공=뉴욕우리교회]
퀸즈 매스페스에 위치한 뉴욕우리교회(담임목사 조원태)가 창립 104주년(한어공동체 45주년) 기념 임직식을 열고 15명의 일꾼을 세웠다.
22일 교회에서 열린 임직식에는 장로 2명, 안수집사 5명, 권사 8명이 교인들 앞에서 선서하는 시간을 가지고 각 직분에 임명됐다. 이중 장로 임직자인 홍대영 장로는 교회에서 2대째 장로로, 교회 원로 목사인 양희철 목사의 며느리인 정지영 장로는 장로 직분으로 교회 사역에 참여하게 됐다.
조원태 목사는 “이번 임직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돌보기 위해 세워진 긴급구조대와 같다”며 “장로와 안수집사들은 다음세대 리더로서 교회 너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달려가는 시대의 파수꾼이 되길 바라며 권사들은 어려운 이웃을 치유하는 신앙의 어머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권면했다.
임직자들은 각자 직분에 걸맞게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1975년 설립된 뉴욕우리교회는 지난 2006년 매스페스 지역에 있던 미국 교회와 합병해 두 교회의 역사를 함께 공유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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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