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고위 셰리프 부패혐의 기소

2020-11-24 (화) 08: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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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 릭 성 수석부국장 기부 댓가 ‘총기소지’ 허가

한인 고위 셰리프 부패혐의 기소
캘리포니아 내 치안기관의 한인 고위직 간부가 선거자금 부패 스캔들에 연루돼 기소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북부 캘리포니아 한인 밀집지인 샌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의 2인자 자리에 올랐던 한인 릭 성(사진) 수석부국장이 지난 20일 샌타클라라 카운티 대배심에 의해 공식 기소됐다. 샌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은 현재 성 수석부국장이 공식 업무에서 면직됐으며 유급 휴가 상태라고 밝혔다.

샌타클라라 카운티 검찰은 로리 스미스 샌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장과 관련해 선거 기부금을 댓가로 특정 업체에 ‘총기 은닉소지 허가’를 발부해 준 것과 관련해 수사를 벌여왔으며, 이번에 스미스 국장의 최측근인 릭 성 수석부국장과 또 다른 간부인 제임스 젠슨 캡틴 등 2명을 기소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에 따르면 릭 성 수석부국장과 젠슨 캡틴은 스미스 국장을 위해 9만 달러의 선거 기부금을 받는 댓가로 경호전문회사 CEO와 직원들에게 12개의 총기 은닉소지 허가증을 제공한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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