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문학 ‘30집’ 발간…“문학 열정 30년간 이어져”

2020-11-20 (금) 08:04:39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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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정숙 미동부한인문인협회장 본보 방문

▶ 70여명 회원 작품 담겨 … 전자책도 발간 예정

뉴욕문학 ‘30집’ 발간…“문학 열정 30년간 이어져”

미동부한인문인협회의 선우옥(왼쪽부터) 서기, 양정숙 회장, 이선희 재무가 올해로 30집을 맞는 ‘뉴욕문학’을 소개하고 있다.

뉴욕 한인사회에서 활발한 문학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미동부한인문인협회(회장 양정숙)가 뉴욕문학 30집을 발간했다.

19일 본보를 방문한 양정숙 미동부한인문인협회장은 “지난 1991년 회원 31명의 작품으로 창간호를 발간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온 뉴욕문학이 올해로 30집을 펴내게 됐다”며 “순수문학단체로서의 명맥이 이어져올 수 있게 힘을 보태준 문인 선배들과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30집에는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시, 소설, 수필 작품들을 비롯해 기획특집으로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를 주제로 창간회원 10인의 생각이 담겨 있으며, 2020 뉴욕문학 신인상 수상작과 고교 한글백일장 수상작들이 실렸다. 협회는 올 연말까지 협회 홈페이지(www.nymunhak.com)을 통해 전자책 버전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양 회장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뉴욕문학을 펴내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라며 “대면 만남이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참여 작품을 기고해준 노력으로 인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발간 과정에 참여해준 회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현재 화상 프로그램 줌을 이용해 비정기 모임을 갖고 있는 협회는 연내로 외부 문학 강사를 초청해 회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문학 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안을 준비중이다.
뉴욕문학 30집에 대해 관심 있는 이들은 협회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347-408-8399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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