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블라지오 시장, 뉴욕시 전체 오렌지존 포함 경우
▶ 식당·네일 등 고위험 대면서비스 업종 폐쇄 경고

뉴욕시의 코로나 감염증 급증세가 이어지며 2주내 뉴욕시 식당 실내영업이 또다시 중단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상태다. 맨하탄 이스트 빌리지에 있는 한 멕시칸 식당에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의 사진과 함께 손님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안내판이 부착돼 있다. [로이터]
뉴욕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세가 이어지며 공립학교 대면수업이 전격 중단<본보 11월19일자 A1면>된 가운데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향후 2주내 식당 실내영업과 체육관 등 고위험 대면서비스 업종 등도 폐쇄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19일 “뉴욕시 전체가 ‘오렌지 존’(orange zone)에 포함될 경우 식당의 실내영업과 체육관, 네일살롱 등 고위험 대면서비스 업종이 폐쇄될 것”이라며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논의한 결과, 현재 코로나19 확산 추세로는 1주일 혹은 2주일 내 추가제재 조치가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18일 뉴욕시 1주일 평균 양성비율이 3%에 도달하면 모든 지역에 오렌지 존에 포함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아스토리아 등 퀸즈 일부 지역이 오렌지존에 포함됐다.
뉴욕시와 뉴욕주는 각기 다른 기준으로 코로나19 양성비율을 발표하고 있는데, 뉴욕주 기준으로 뉴욕시 코로나19 양성비율은 이날 현재 2.72%다. 19일 뉴욕시 기준 코로나19 양성비율은 3.01%(신규 감염자 1,255명)로 18일보다 0.01% 올랐다.
뉴욕시는 검사가 실시된 날짜를 기준으로 양성 비율을 발표하며, 뉴욕주는 결과가 나온 날짜를 기준으로 한다.
한편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날부터 중단된 공립학교의 대면수업이 최소 추수감사절 주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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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