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운전면허증에도 제3 성별 ‘X’ 표시한다

2020-11-19 (목) 07:45:08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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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운전면허증에도 제3의 성별인 ‘X’를 표시할 수 있게 됐다.
뉴욕주정부는 17일 뉴욕주차량국(DMV)이 운전면허증에 남성과 여성만을 표시할 수 현행 시스템을 내년 말까지 업그레이드해 제3의 성별인 ‘X’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주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뉴욕시민인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 샌더 사바(25)가 뉴욕주 운전면허증에 남성과 여성만을 표시할 수 있도록 제약돼 있어 차별이라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는 본인의 성별 정체성을 남성 또는 여성으로 정의하지 않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출생 시 성별과 관계없이 스스로의 성별 정체성을 정의한다.
한편 뉴욕주에서는 출생증명서에 제3의 성별인 ‘X’를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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