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대중교통요금 또 오른다

2020-11-19 (목) 07:21:59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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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A, 내년 1월중 인상안 확정… 6~8주 후부터 적용

뉴욕시 대중교통 요금이 또 다시 인상된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공개된 인상안에 따르면 ▶모든 종류의 메트로카드 요금을 2% 인상하는 방안 ▶모든 종류의 메트로카드 요금을 4% 인상하는 방안 ▶메트로카드 1회 기본요금 2달러75센터는 인상하지 않는 대신 메트로카드 7일권과 30일권을 없애는 방안 ▶1회 기본요금은 인상하지 않는 대신 7일권과 30일권만 인상하는 방안 ▶메트로카드 신규발급 비용을 현재 1달러에서 3달러로 인상하는 방안 ▶1회용 메트로카드를 없애는 방안 ▶메트로카드 1회 기본요금을 최대 1달러 인상하는 방안 등이다.

MTA는 앞으로 2달 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한 뒤 최종 인상안을 결정하고 내년 1월 중으로 인상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이사회는 요금 인상안이 확정되면 6~8주 후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패 포예 MTA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심각한 재정적자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코로나19로 이미 많은 뉴요커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요금을 인상하지 않는다면 재정적자 규모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MTA 이사회는 이날 연방정부에 요청한 12억 달러를 지원받지 못한다면 9,000명 이상의 이상의 직원을 감원하고 주중 전철 및 버스 서비스를 최대 40% 감축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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