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관광업 팬데믹이전 회복 최소 4년 걸려
2020-11-18 (수) 08:38:13
조진우 기자
▶ 올 뉴욕시 방문객 작년 3분의 1 백신 보급돼도 2025년에나 예년수준
내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더라도 뉴욕시 관광산업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최소 4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뉴욕시 관광 홍보사인 ‘NYC&Company’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뉴욕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은 2,290만명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뉴욕시를 방문한 관광객 약 6,600만 명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한 수치이다.
프레드 딕슨 NYC&Company 대표는 “백신이 상용화 될 때까지 관광객 수가 매우 느리게 복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여름까지 백신이 널리 보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때까지 관광객 유입은 계속 정체될 것이며 많은 사업들이 추운 겨울을 보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백신이 완전히 보급돼 관광객이 다시 증가하더라도 예년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최소 2025년이 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시 관광산업은 팬데믹 이전에 연간 720억 달러의 경제활동과 40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했지만, 봉쇄령이 발령된 지난 3월 이후 모두 거의 모든 활동이 중단됐다.
대형 호텔들은 코로나19로 이미 문을 닫았고 60개 이상의 호텔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노숙자 임시 수용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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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