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슬라의 머스크 세계 3위 부자로

2020-11-18 (수) 12:00:00
크게 작게

▶ 지수편입 재산 1,175억달러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재산 1,175억달러 규모의 세계 3위 부자로 다시 올라섰다.

테슬라가 다음 달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에 편입됨에 따라 주가가 급등했고 머스크 재산도 1,17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 재산은 테슬라의 S&P500 지수 편입 소식에 힘입어 16일 하루 동안 150억 달러 늘었고,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의 재산 규모(1,060억 달러)를 앞질렀다. 머스크는 지난 8월 말 테슬라 주식 분할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저커버그를 제치고 세계 3위 부자에 오른 적이 있다.

현재 1천억 달러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머스크와 저커버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등 전 세계에서 4명뿐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