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 해결사’ 엡스타인 사장 시카고 컵스, 전격 해임
2020-11-18 (수)
MLB의 ‘저주 해결사’로 불리는 테오 엡스타인(46) 시카고 컵스 사장이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전격 해임됐다.
컵스 구단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9년간 구단을 이끌어온 엡스타인 사장이 오는 20일부로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신임 사장직은 제드 호이어(46) 단장이 승계한다. 호이어는 엡스타인 사장이 보스턴 레스삭스 단장일 당시 부단장으로 일했으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단장을 거쳐 엡스타인이 컵스 사장에 취임한 2011년부터 컵스 단장 겸 부사장으로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