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뉴욕에 백신 보급 보류할 수 있다”

2020-11-16 (월) 07:37:58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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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오모 주지사, “차별적 배포하면 법적조치 취할것”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뉴욕에 백신 보급을 보류할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며 맞섰다.

쿠오모 주지사는 15일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배포 계획은 차별적”이라고 비난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공평한 백신 절차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뉴욕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정치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기구에서 백신을 검토하겠다고 결정한 뉴욕주와 같은 장소를 제외하고는 내년 4월까지 백신이 널리 보급될 것”이라며 “뉴욕주는 백신의 출처를 신뢰하지 않는다. 시간을 낭비할 수 없기 때문에 백신을 즉시 사용할 주에만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 달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노벨상 수상자와 의사 등으로 구성된 독립기구를 신설한 바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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