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개솔린가격 안정세 유지
2020-10-12 (월) 12:00:00
▶ LA 카운티 $3.197, OC $3.161
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만해도 갤런 당 4달러를 훌쩍 넘으며 2015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던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코로나 사태에 따른 수요 급락으로 전년 대비 낮은 가격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남가주자동차클럽(AAA)과 유가정보업체(OPIS) 등에 따르면 11일 현재 LA 카운티 지역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3일 연속 1센트씩 하락해 갤런 당 3.197달러를 기록했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전달 대비 2.7센트, 또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4달러나 큰 폭으로 하락한 수준이다.
또 이날 현재 오렌지카운티(OC) 지역의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3.161달러를 기록했다. OC 개솔린 가격도 전달 대비 3.9센트,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04달러 낮은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