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동쪽 맥아더팍 인근에 새로운 대형 주상복합 프로젝트 신축이 확정됐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사 ‘SAFCO 캐피털’은 8가와 팍뷰 스트릿의 북서쪽 코너 부지(2405 W. 8th St. LA)에 264 아파트 유닛과 1층 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구성되는 7층 주상복합 건물 신축계획을 공개했다.

지하에는 입주자와 상가 고객을 위한 차량 235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도 들어서는 등 상당히 규모가 큰 주상복합 건물로 신축되게 된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이 인접한 ‘대중교통주거지’(TOC) 신축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과 추가 유닛 등의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유닛의 약 10%인 27개 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사는 지난 2017년 건물 신축에 대한 LA 시정부 승인을 받았으나 이번에 유닛 수를 대폭 늘리면서 정부에 재승인을 요청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