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8월 미국 건설지출 1.4%↑ 주택 호조 3개월 연속 증가

2020-10-0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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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8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1.4% 늘어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CNBC와 AP 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연방 상무부는 이날 8월 건설지출액(계절조정치 연율환산)이 7월 확정치보다 1.4% 증가한 1조4,128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건설지출은 3개월 연속 증대했으며 신장률은 시장 예상 중앙치 0.6%를 0.8% 포인트나 크게 웃돌았다. 전년 동월보다는 2.5% 증가했다.


민간부문 건설지출이 1.9% 늘어났다. 주택이 3.7% 대폭 증가하면서 전체를 밀어올렸다.

주택융자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구밀도 낮은 교외로 이동하는 움직임을 부추겼다.

발전소 등 주택 이외는 0.3% 감소했다. 공공부문 건설지출은 0.1% 증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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