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저지 주님의은혜교회에서 열린 뉴저지장로연합회 제3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제공=뉴저지장로연합회]
뉴저지장로연합회가 지난 20일 제3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정일권 장로(시온제일교회)를 비롯한 신임회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뉴저지 주님의은혜교회(담임목사 최준호)에서 열린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정일권 장로, 수석 부회장에 김진수 장로(방주교회), 부회장에 강영안 장로(뉴저지 초대교회), 전경엽 장로(필그림선교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차기 회기를 이끌게 된 신임회장 정일권 장로는 “이번 회기 동안 3일 일정의 신년 영적대각성 금식성회, 매월 한차례의 영적 대각성 집회를 개최함으로써 회원들의 영적 재충전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또한 적극적인 신입 회원 유치, 뉴저지교협 소속 미자립교회와 선교지를 후원하며 회원 간 친목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정 장로는 초대 회장이자 지난 2년 동안 장로연합회를 이끌어온 윤석래 장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양춘길 목사가 ‘위기를 극복하는 강한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 목사는 캘리포니아에 지진이 났을 때 자신의 안위를 돌보는 것보다 교인들의 집에 일일이 방문해 생필품을 나눠준 한 목사의 사례를 언급하며 위기의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리더십에 대해 설명했다.
양 목사는 “장로연합회 회원들의 기도가 뉴저지 교계를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성경에 히스기야 왕은 혼자임에도 간절히 기도했으며 이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이 기도제목에 응답해주셨다. 이와 같이 장로님들이 교회의 연합을 위해 함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해주실 줄 믿는다”고 권면했다.
한편, 지난 2018년 8월에 출범된 뉴저지장로연합회는 윤석래 장로가 초대 및 2대 회장으로 재직하며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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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