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픈뱅크 민 김 행장 임기 4년 연장

2020-10-02 (금)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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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CCO에 오상교 전무

오픈뱅크 민 김 행장 임기 4년 연장
오픈뱅크가 민 김(사진) 행장의 임기를 4년 연장했다.

오픈뱅크의 지주사인 OP뱅콥은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12월31일로 만료되는 김 행장의 임기를 2024년 12월31일로 4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2010년 4월 오픈뱅크 행장으로 첫 부임한 후 7년과 3년 임기 계약에 이어 이번에 4년 추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김 행장은 오는 2024년 임기를 마치면 최장수 한인은행장 중 한명으로 기록을 남기게 된다. 김 행장은 계약 연장과 함께 향후 3년간 은행 주식 9만5,000주를 받게 된다.

오픈뱅크는 또 오는 15일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하는 스티브 박 최고크레딧책임자(CCO·EVP)의 후임에 오상교 전무를 임명한다고 이날 밝혔다. 19일 부임하는 오 신임 CCO는 1997년 뱅크 오브 호프에서 은행 경력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부행장급(SVP)인 시니어 크레딧 어드미니스트레이터(SCA) 일을 맡았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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