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비지니스]6ixth Sense LA 가구점 & 6XS 커피점

가구점과 커피점 경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힐링하는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경영목표인 앤디 김 6ixth Sense LA대표(맨 왼쪽)가 직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LA 한인타운 한복판 6가와 옥스포드길 북동쪽 코너에 고급가구 및 가정용품 소품점 ‘6ixth Sense LA’를 DJ 이(35) 파트너와 공동운영하고 있는 앤디 김(34) 대표가 지난 8월 한 블럭 옆에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커피전문점 ‘6XS’를 열어 화제다.
“코로나19로 지친 한인들을 위해 가정용품 소품점과 커피점을 통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꾸미고 힐링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앤디 김 대표는 중학교 1학년때 이민을 와서 패션디자인으로 유명한 FIDM 스쿨을 졸업하고 유명의류 전문점 자라에서 플로어매니저를 거쳐 2016년 4월에 고급가구 및 가정용품소품 전문점 ‘6ixth Sense LA’를 열었다.
이 업소는 소파, 의자, 침대 등 고급가구부터 키친웨어, 스푼, 포크, 식기, 컵 등 수백여 가정용품 아이템이 있어 소신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개성파 멋쟁이들이 주로 찾는다. 5,000스퀘어피트의 넓은 공간에는 웨스트 LA나 멜로즈 거리에나 있을 법한 샤브레(프랑스), 킨토(일본), 포르나세티(이태리), 큐티폴(포르투갈) 등 전 세계 유명 브랜드 가정용품 소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20대 에서 50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고객층이 매장을 찾고 있으며 비한인의 비율이 60%로 더 높다.
앤디 김 대표는 “상호명 ‘6ixth Sense LA’도 한인타운 6가에 있는 지정학적인 위치와 영화 ‘식스센스’의 육감에서 따왔다”며 “가구와 소품 장식을 통해서 인간의 오감을 넘어선 육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매장에 전시된 물품의 경우 70%까지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20일 앤디 김 대표는 가구 등 가정소품을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구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커피점 6XS(6th Sense Coffee)를 통해 커피를 진정으로 즐기는 매니어들이 찾아오는 또 하나의 문화공간을 마련했다. 자신이 원두커피를 직접 매입해 커피의 맛이 살아있는지 확인한다는 김 대표는 새로운 메뉴 개발에도 나서 약간 상큼하고 달콤한 오렌지맛이 배어나오는 말리부 라테, 6XS 클라우드와 6XS 멜로 등 남이 흉내낼 수 없는 고유한 맛을 개발했다.
현재 가구점과 커피점에서 모두 13명의 직원과 함께 일하고 있는 앤디 김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일해 향후 6ixth Sense LA 가구점과 6XS 커피브랜드를 뉴욕과 한국 등에도 론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6ixthsensela.com
▲6ixth Sense LA: 3881 W. 6th St. (213)924-6853 ▲6XS Coffee: 3907 W.6th St. (213)660-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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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