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승률 5할 ‘성적부진’ 에인절스, 에플러 단장 경질
2020-09-29 (화)
LA 에인절스가 28일(이하 한국시간)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빌리 에플러 단장을 경질했다.
존 카피노 에인절스 구단 사장은 2020 정규시즌이 끝난 직후 “새로운 리더십을 찾겠다”며 에플러 단장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에인절스는 최근 수년간 선수단 구성에 적지 않은 돈을 투자했지만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에인절스는 에플러 단장 재임 기간 5년 연속 승률 5할에 못 미치며 ‘루징 시즌’을 보냈다.
에플러 단장은 재임 기간 3명의 감독을 교체했지만 332승 376패, 승률 0.469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