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팩 합병통해 9년만에 플레이보이, 재상장 추진

2020-09-2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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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잡지 회사로 유명한 플레이보이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재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초 기업공개(IPO)를 한 스팩인 마운틴 크레스트와 플레이보이 간 협의가 진행 중으로 이달 말께 합병이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협상이 결렬될 여지도 아직 있다.

양사가 합병하면 플레이보이는 2011년 비상장사로 전환한 뒤 9년 만에 다시 증권시장으로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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