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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도 못 이룬 WS 우승의 한 메이저리그 2세 아들이 풀어줄까

2020-09-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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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레로 Jr.· 비지오 등 PS 오를 선수들 주목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대를 이어 가을야구 무대에 오를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1), 캐번 비지오(25), 보 비셋(2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칼 콴트릴(25)이 주인공이다.

메이저리그의 ‘떠오르는 별’인 이들의 공통점을 생애 첫 포스트시즌행을 확정했거나 눈앞에 뒀다는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이미 가을야구를 확정했고, 토론토와 클리블랜드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상태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공통점은 아버지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전설적인 선수라는 점이다.

블라디미르 게레로(45), 크레이그 비지오(55), 단테 비셋(57), 페르난도 타티스(45), 폴 콴트릴(52)이 이들의 아버지다.

MLB닷컴은 “이들은 10월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려 한다. 운 좋게도 그들의 아버지들이 먼저 경험했다”고 소개하며, 아버지 선수들의 가을야구 활약상을 영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거포였던 블라디미르 게레로는 2004∼2005년과 2007∼2009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10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에 나섰다.

크레이그 비지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고 1997∼1999년, 2001년, 2004∼2005년 가을야구를 했다.

단테 비셋은 1995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페르난도 타티스는 200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폴 콴트릴은 2004년 뉴욕 양키스에서 각각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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