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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부채 2050년에 GDP의 2배

2020-09-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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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회예산국 전망

미 의회예산국(CBO)이 미국의 정부 부채가 30년 뒤엔 국내총생산(GDP)의 거의 2배에 달할 것으로 21일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CBO는 연방정부 부채가 2050년에 GDP의 195%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인 작년 6월과 올해 1월에 CBO가 내놓은 전망치는 각각 150%와 180%였다.

미 정치권에서는 이미 정부 부채의 증가가 논란거리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해 실업급여 확대 등 대규모 지원책을 주장하고 있지만 공화당에선 부채 증가세를 이유로 ‘핀셋’ 지원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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