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직한 패티오 공간에서 안전하게 맛난 음식 즐기세요.”

무제한 샤브샤브 전문점 ‘샤브야’(대표 변용복) LA본점이 패티오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레전드’를 오늘(22일)부터 전격 오픈해 운영에 들어간다. 레전드는 샤브야 LA본점 내 야외 정원에 패티오를 설치해 만들어진 식사 전용 공간의 공식 명칭이다.

샤브야 변용복 대표는 “패티오 크기도 크고 최고의 만족도를 자랑하는 음식으로 업계 최고의 패티오 식사 공간의 전설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레전드’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전드는 샤부야 식당 내 또 다른 식당인 셈이다.

레전드가 시선을 끄는 이유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야외 정원에 설치된 넓직한 패티오 공간이다. 약 4,000스퀘어피트의 프라이빗한 정원에 마련된 패티오 식사 공간은 LA 카운티 보건국의 지침에 따라 식탁 사이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분히 두고 수용 인원도 80명으로 제한한다. 그만큼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 사항으로 고려했다는 반증이다.

대형 패티오 공간답게 130인치의 대형 영사막 2개가 설치돼 빔프로젝트로 주요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레전드가 시설만큼 자랑하는 것이 메뉴다. 야외 식사 공간인 점을 감안해 한국식 포장마차의 메뉴를 그대로 옮겨 왔다. 각종 꼬치 구이와 볶음 메뉴를 비롯해 오뎅탕과 홍합탕 등의 탕종류가 제공된다. 여기에 스테이크와 햄버거도 메뉴에 추가되어 있어 골라 먹는 재미도 솔솔하다.

변 대표는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 식사 공간을 마련해 한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사회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스트레스를 레전드에서 맘껏 풀어 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레전드의 영업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시작해 자정까지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연다. 월요일은 휴점이다.

▲문의 (213) 318-5636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