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FIFA 랭킹 39위 9개월 만에 한 계단 상승
2020-09-18 (금)
한국 남자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9개월 만에 3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한국은 FIFA가 17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1천464점으로 39위를 차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전 세계에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가 열리지 않으면서 FIFA 세계 랭킹은 4월부터 큰 변동 없이 유지돼 왔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랭킹에서 40위를 차지한 뒤 줄곧 순위를 지켜왔다. 올해 A매치를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한 한국의 랭킹 점수는 2월부터 1천464점으로 같았다.
하지만 이달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등 국가대항전이 일부 재개되면서 전체 순위에 변동이 생겼고 한국도 한 계단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