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8월 소매판매 0.6% 증가

2020-09-1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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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수당 중단 증가율 둔화

소매 판매고가 8월에 전월 대비 0.6% 늘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16일 연방 상무부가 말했다.

그러나 7월 증가율 0.9%에서 둔화되었다. 특히 식품, 개솔린 및 자동차를 제외한 근원 지표는 전달의 플러스 0.9%에서 마이너스 0.1%로 내려앉았다.

연방 정부가 매주 3,000만명의 실직자에게 일괄적으로 지급하던 600달러의 특별 실업수당이 7월 말 종료된 것이 소매 판매 증가율 둔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일반 소비지출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기업 투자, 생산 재고 및 무역 부문보다 훨씬 높은 비중으로 3분의 2를 차지한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통틀어 2.3% 성장한 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3월이 포함된 1분기에 직전분기 대비로 마이너스 2%로 떨어졌고 2분기에 마이너스 9.1%를 기록했다. 10월 말 발표되는 3분기(7월~9월) 성장률은 직전분기 대비로 플러스 반등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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