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오토쇼 내년 5월로 연기

2020-09-15 (화) 12:00:00 조환동 기자
크게 작게
매년 가을에 개최됐던 LA 오토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는 열리지 않고 내년으로 연기됐다.

14일 LA 오토쇼는 당초 오는 11월20일~29일 열릴 예정이었던 LA 오토쇼를 내년 5월21일~31일로 연기해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LA 오토쇼는 내년 행사를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개최해 최대한 많은 관객들이 올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단 제조사들이 신차 모델을 주로 가을에 출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예년보다 새로운 모델 공개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07년 시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 5대 오토쇼 중 하나인 LA 오토쇼는 한국의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이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주요 행사다. 새로운 신차와 올 뉴 모델은 물론 새로운 혁신 기술들이 이 기간 중 대거 발표된다.

한편 세계적인 모터쇼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조환동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