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킴와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첫 개최
2020-09-09 (수) 12:00:00
손수락 기자

월드킴와의 정나오미 총회장(오른쪽)과 민혜경 이사장.
월드킴와(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 KIMWA) 주관의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북가주 오클랜드 공항 할리데이인에서 개최된다.
월드킴와는 지난 5월 샌프란시스코 지회 창립(지회장 장용희)과 더불어 오클랜드에 총본부 사무실을 마련하고 12일 오전 11시에 사무실 오픈 및 현판식을 갖는다.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는 월드킴와(총회장 정나오미·이사장 민혜경)가 처음으로 여는 제1차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는 11일 월드킴와 임원과 이사, 지회장, 혼혈 입양인, 국제결혼여성 자녀들이 모여 대면으로 진행하며 12일 저녁에는 영상(줌) 컨퍼런스를 갖는다.
이번 컨퍼런스 강사로는 월드킴와 상임 고문인 시애틀 리아 암스트롱(김예자)의 아들인 찰스 암스트롱 박사(미 한반도 동북아정세전문가, 전 컬럼비아대 동북아정책 교수)와 회원 자녀인 매릴린 스트릭랜드 워싱턴주 제10지구 연방하원 후보, 티아 로고스키(혼혈 입양단체 HAPA 대표) 등이 나선다.
정나오미 총회장은 “미주한인 이민역사가 시작된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열리는 차세대 컨퍼런스는 월드킴와가 글로벌 여성단체로의 도약과 봉사활동 영역 확대뿐 아니라 다양한 차세대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해외 입양인까지 봉사의 영역에 포용하여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월드킴와 세계대회는 오는 9월25일과 26일 오후 7시~8시30분(서부시간)에 화상으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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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