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디지털 뱅킹 총괄 프레드 리 부행장 선임
2020-09-03 (목)
이진수 기자
▶ 주류은행 디지털 뱅킹 전문가 영입 디지털 금융 강화로 고객 니즈 충족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디지털 뱅킹 총괄에 주류은행 출신 전문가인 프레드 리(사진) 부행장을 영입, 임명했다. ‘디지털 뱅킹 총괄’(Head of Digital Banking)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 및 신규 시장 개척을 도모하는 역할로 보다 다양해진 고객들의 디지털 금융 니즈를 충족할 것이란 기대다.
바니 이 행장은 “한미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기존 영업망이 갖는 물리적 한계를 넘어 고객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새 시장과 기회를 찾는 전략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리 부행장 영입은 한미가 디지털 뱅킹을 더욱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이민 3세대인 리 부행장은 USC 학부 및 MBA를 졸업했으며, 한미 합류 전에는 CIT은행에서 디지털 상품 부문 매니징 디렉터를 맡아 디지털 전략 수립 및 상품 개발 등을 리드했다.
리 부행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비대면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더욱 일상화 됐고,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는 더욱 높아졌다”며 “디지털 채널로 상품 및 서비스를 늘리고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한미의 디지털 뱅킹에 대한 기존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규 고객 확보에도 적극 나설 기반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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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