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우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평소 마스크를 쓰지 않는 승객에게는 다음 호출시 ‘마스크를 쓴 셀카’를 요구하기로 했다.
우버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정책을 이달 말부터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우버는 운전기사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을 신고하면, 해당 승객이 다음에 호출할 때 마스크로 입과 코를 가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셀카를 사전에 제출받는다.
우버 운전·배달기사는 5월부터 이미 업무 개시 전 마스크를 쓴 셀카를 제출해왔다.
우버에 따르면 지금까지 350만명의 기사가 1억 차례 이상 마스크 착용을 확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