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아니스트 폴 김, 새 음반 출시

2020-09-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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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전곡 대장정 중 5번째

피아니스트 폴 김, 새 음반 출시
피아니스트 폴 김 (롱아일랜드 음대 교수, 대학원장·사진)이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전곡 대장정 중 5번째 음반을 출시했다.

폴 김은 미국 클래식 레이블인 ‘센토 레코드사‘와 베토벤 교향곡 전곡음반을 작업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5집에는 교향곡 6번 ‘전원’과 피아노 소나타 15번 ’전원‘이 수록됐다.

9개 교향곡 중 교향시(symphonic poem, programme music)로 작곡된 교향곡 6번은 독특한 작품으로 베토벤 자신의 자서전의 영감을 바탕으로 전원에서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또한 15번 전원 소나타는 역시 편안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베토벤의 초기 전통적인 클래식 스타일과 자신의 중기의 로맨틱 스타일 사이의 작곡된 작품이다.

폴 김이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세로운 개정판은 베토벤의 교향곡 오케스트라 원본을 더욱 충실히 유지하면서 정밀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음색을 피아노로 더욱 보강했다.

폴 김은 줄리어드 음대와 맨하탄 음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뉴욕대(NYU)에서 예술철학 및 음악학으로 박사 학위(PhD)를 받은 학자 피아니스트이다.

폴 김은 프랑스의 위대한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의 세계적인 권위자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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