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혼혈한인 연방하원 승리 위해 힘 모으자

2020-08-2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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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 스트릭랜드 후보

워싱턴주 연방 하원 제10지구에 출마해 예비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한인 혼혈 매릴린 스트릭랜드(58)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한인들이 지원 결집이 본격 이뤄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인 스트릭랜드 후보는 무려 19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유일하게 20% 이상의 지지율을 얻어 1위로 11월3일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상대는 환경운동가 출신으로 역시 민주당인 베스 도그릴오 후보이다. 급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도그릴오 후보는 워싱턴주 하원의원 출신으로 15%의 지지를 받았다.


한인 어머니 김인민씨와 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서울에서 태어난 스트릭랜드 후보는 3살 때인 1967년 미군이었던 아버지가 포트 루이스 기지로 전보돼 워싱턴주 타코마에 정착했다.

타코마 시의원과 시장을 거쳐 최근에는 광역시애틀 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CEO)로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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