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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교협, 암투병 김흥교 목사에 격려금 전달

2020-08-21 (금)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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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양교회서 전달식

뉴저지 교협, 암투병 김흥교 목사에 격려금 전달

14일 오늘의 목양교회에서 열린 격려금 전달식에서 장동신(왼쪽 세번째부터) 뉴저지교협 회장이 김흥교 목사에게 격려금 2,000달러를 전달했다. [사진제공=뉴저지교협]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장동신 목사)가 암 투병 중인 김흥교 목사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오늘의 목양교회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뉴저지교협은 뉴저지 보은교회 담임인 김흥교 목사에게 격려금 2,000달러를 전달했다.

회장 장동신 목사는 “교협은 각 교단별로 목회자 및 사모를 대상으로 암투병 중에 있는 분들을 파악하고 있다”며 “교협은 투병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흥교 목사는 지난 2019년 1월 위암 3기 판정을 받았으며, 3월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해 6월에는 위의 3분의2 가량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MRI검사를 실시한 결과 암이 간까지 전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암 4기까지 진행되어 19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항암치료를 진행 중이다.

김흥교 목사는 “장동신 목사님을 비롯한 교협 관계자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완치되는 날까지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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