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션시티 커뮤니티 클리닉, 주정부 지원받아 LA 서비스

한인타운에서 한방 침 치료를 제공하는 미션시티 커뮤니티 클리닉의 마크 이(왼쪽부터) 디렉터, 류후기·황상원 한의사.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비영리 의료기관인 미션시티 커뮤니티 클리닉이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한인타운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방 침 치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정부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션시티 커뮤니티 클리닉은 주로 저소득층 주민들과 메디캘 및 메디케어 환자들을 진료하는 커뮤니티 의료기관으로 그동안 유방암 및 자궁암 진료, 메디캘 무료 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이번에 주정부 지원을 받아 한의과를 새로 개설해 8월18일부터 한방 침 치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의사 3명이 LA와 노스리지, 포모나 등 3개 지점에서 치료를 하게 되는데, 가장 먼저 LA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클리닉 측은 밝혔다.
마크 이 미션시티 커뮤니티 클리닉 디렉터는 “메디캘과 메디케어가 있는 분들에게는 무료로 한방 침 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며 “이번에 50명에 한 해 1년 간 매주 침 치료 서비스를 해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션시티 커뮤니티 클리닉 LA 지점에서는 북경 중의대를 졸업하고 북경중의대 부속병원에서 근무했던 황상원 한의사가 진료를 한다고 클리닉 측은 밝혔다.
미션시티 커뮤니티 클리닉 LA 지점의 한방 서비스는 매주 화·수요일에 제공된다. 문의 (213)263-2100, 주소 2655 W. Olympic Blvd, #101,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