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G 연속 안타-3안타 활약… 텍사스 4연승 질주
2020-08-16 (일)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연합뉴스]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무려 3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기준)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 원정 경기에서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50으로 상승했다.
1회초부터 2루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스코어 0-2이던, 3회초 1사 2루서 적시타를 날려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5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도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덕분에 텍사스는 3-3 동점을 만들었다. 나머지 두 타석에서 추신수는 1루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좋은 분위기를 잡은 텍사스는 역전승에 성공했다. 8회초 데릭 디트리치가 결정적인 스리런포를 날리고 포효했다. 이에 텍사스는 6-4로 승리하고 4연승을 달렸다.
<스타뉴스>